대만서 개최 … 실질 사역 도움 설교 ‘호응’


▲ 제97회기 총회 농어촌교역자 부부수양회에 참석한 농어촌목회자 부부들이 농어촌교회 부흥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던 농어촌교회 목회자 부부들이 잠시 사역지를 벗어나 대만에서 영적 재충전과 동역자들과의 교제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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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부(부장:정영수 장로)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제97회기 농어촌교역자 부부수양회를 열었다. ‘비전으로 가슴 뛰게 하라(욜 2:28)’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양회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광우 목사(영동중앙교회), 임동준 목사(새힘교회),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유광석 목사(면목중앙교회) 등이 예배 설교자로 참석해 농어촌교역자 부부들을 격려하고, 말씀과 기도, 전도를 통한 농어촌 교회의 부흥 가능성을 일깨웠다.

22일 대만 타이페이 도착 후 드린 개회예배에서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을 위해 고난을 당하고, 천국을 바라보는 신앙으로 목회에 임하라”고 권면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농어촌목회를 한다는 것은 고난과 절망의 연속이지만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쁨으로 목회를 해나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특별히 농어촌부는 이번 수양회에 농어촌교회 및 개척교회 목회자로 섬겼던 성공한 목회자들을 설교자로 선정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격려를 줄 수 있도록 해 참석자들이 그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에 큰 은혜를 받았다는 호응을 얻었다.

농어촌부장 정영수 장로는 “어렵게 사역하시는 농어촌 목회자들이 아름다운 곳에서 휴식을 누리는 동시에 영적으로 재무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참석자들이 충분히 영적 육체적 휴식과 위로를 얻어가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수양회를 통해 주님께 의지하는 마음과 자신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페이=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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