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은 더 이상 전문 찬양사역자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최근 들어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일선교회 찬양사역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추세다. 특히 이들은 찬양무대에 서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정규음반까지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단체가 드림의교회(이상화 목사) 워십팀 ‘드리머스’(D`reamers)다.

드리머스는 하나님만 높이는 예배의 회복을 꿈꾸며 2011년 1월 결성됐다. 이후 씨뮤직윈터페스티벌과 프리덤집회를 비롯해 여러 찬양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드리머스의 특징은 한 교회 소속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멤버들이 화려한 점이다. 프로듀서 겸 가수인 이현욱, 에이맨에서 활동한 찬양사역자 륜, ‘나는 가수다’의 퍼쿠셔니스트 조재범 등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달란트를 찬양사역에 바치고 있다. 

기독교 문화사역과 새로운 찬양 제작 및 보급을 통해 예배 부흥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 찬양사역팀도 있다. 바로 서울 은현교회(최은성 목사) 메인찬양팀 ‘그레이스힐 워십’(Grace hill worship)이 그 주인공이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운 2장의 정규앨범과 1장의 라이브 앨범을 통해 한국 교회 내 신선함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청소년과 대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월드와이드교회 예배팀 ‘리바이벌히어로’, 광림교회 연합찬양단 ‘ROG유나이티드’ 등도 찬양의 열정으로 하나님을 드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