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생 수의 감소는 곧 미래의 한국교회의 위기와 직결된다. 보통 90퍼센트 이상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학생 출석율은 장년 성도의 20~3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 현실을 볼 때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일학교 공과공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교수방법인 협동학습은 공과공부에 재미를 더하고, 즐겁게 말씀을 암기하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열어 생각을 나누도록 하는 장점이 있어 삶의 변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224회의 세미나를 통해 검증된 협동학습 세미나가 2월 16일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범어교회(장영일 목사)가 대구지역의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해 담임목사와 교육 담당 목회자, 교육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협동학습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교회교육훈련개발원 대표인 권진하 목사가 직접 강의한다. 협동학습 대구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권진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주일학교 공과공부 대안을 제시하는 협동학습 방법을 실제로 훈련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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