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곤 목사(열린교회)
딸을 고치기 위한 소원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간 가나안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가 예수님께 나아가 소원을 이루는데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침묵이라는 장애물입니다. 예수님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습니다(23). 이 때 이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통해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문제의 해답을 가지고 계시는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다윗의 자손(22)에서 예수님을 주님으로(25,27) 고백합니다. 둘째, 장애물은 사람의 장벽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데 제자들이 방해합니다(23). 우리가 소원을 성취하는 데는 인의 장벽이 있습니다. 그 때 이 여인처럼 자신이 풀어야 할 과업에 집중해야 합니다(25). 사람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문제만 풀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사람들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사람의 장애물에 치어 쓰러지는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 번째는 자존심의 장애물입니다. 이 여인은 개 취급을 당합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소원을 이루는데 자존심 문제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 때 이 여인은 ‘부스러기 은혜’라도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결국 예수님으로부터 “믿음이 크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소원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거절당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서로 나누고 결심한 바를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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