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곤 목사(열린교회)
하나님은 우리가 시기심의 늪에서 해방되길 원합니다. 시기심의 늪에서 해방되려면 첫째,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계발해야 합니다. 시기심은 자신과 남을 비교했을 때, 남이 나보다 우월하게 여겨질 경우 생기는 마음입니다. 고라 일당은 모세와 아론과 비교하여 분수에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시기합니다(3). 성막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도 작은 일이 아닌데 자신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개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나친 독점욕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함께 누려야 합니다. 시기심은 지나친 독점욕에서 나옵니다. 고라 일당은 제사장 직분까지 탐을 내는 것입니다. 성막 맡은 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모세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 분수에 지나쳤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자신들이 분수에 지나친 것을(7)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나친 독점욕은 자신을 파괴합니다. 셋째, 자신 성취욕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시기심은 대개 자신이 바라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욕구불만의 결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취욕의 좌절이 성취한 사람들에게 대한 시기심으로 발동을 합니다. 고라와 그 일당들은 분수에 지나친 성취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7,10). 그것은 결국 여호와를 거스르는 것이었습니다(11).
시기하는 사람에게 축복의 문자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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