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이사장 박무용 목사 취임 … “신뢰회복 진력”


▲ GMS 제8대 이사장 박무용 목사(왼쪽)가 증경이사장 이춘묵 목사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이·취임예배가 10월 30일 대구 황금교회에서 열렸다.
이임하는 제7대 이사장 하귀호 목사와 취임하는 제8대 이사장 박무용 목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처의 GMS 임원들과 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등 총회 인사들, 지역 교계 인사,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치러졌다.

서기 장봉생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부이사장 고영기 목사 기도, 증경이사장 김성길 목사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광스런 위임’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성길 목사는 “복음을 증거하는데 헌신하는 일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하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일이다. 서로 협력해 복음 전파에 힘써 영광스러운 일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가진 이·취임식은 부이사장 김정훈 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하귀호 목사 이임사 및 공로패 증정, 박무용 이사장 취임축하패 증정 및 취임사, 초대이사장 조중기 목사·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격려사, 기독신문 이사장 이인건 목사·부산신학교 학장 김창수 목사·대신대학교 재단이사장 김신길 장로 축사, 증경이사장 심재식 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임한 하 목사는 “지난날의 법적인 문제는 얼마 전에 모두 잘 마무리 됐다. GMS의 5000선교사 위업을 후임 이사장이 잘 이뤄주실 것이라 믿고 선교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무용 목사는 “지난날의 어려움은 스스로의 각성과 반성의 계기로 삼고 새 회기 영성과 신뢰회복에 힘을 쏟아 안정을 추구할 것”이라며 취임인사를 했다. 박 신임이사장은 이날 중점사업으로 2020년까지 5000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 해외선교단체와 협력, 국내외 평신도들을 선교 동력화, 통일을 대비한 북한선교 추진, 선교지 시니어들의 선교전략연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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