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가정평화상을 수상한 김호준 집사와 이은주 집사 가정의 자녀들이 ‘목마른 사슴’을 합주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신재국 사관)가 가정의 달은 맞아 1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57회 가정주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는 저출산시대에 1남 3녀의 자녀를 하나님의 품 안에서 키우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기업(발해코스메틱)을 일구고 있는 김호준 집사와 이은주 집사 가정에게 가정평화상을 시상했다. 특별히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김호준 집사와 이은주 집사의 첫째 딸인 김이진양과 둘째 딸인 김려진양, 그리고 셋째 딸인 김아진양이 ‘목마른 사슴’을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목소리로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서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희망과 생명’(룻1: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구세군 신재국 사관은 “룻기에서 나오미가 가난과 기근을 피해 베들레헴을 떠나 이방신을 섬기는 모압 지방으로 건너간 것은 하나님이 중심을 삶에서 세상이 중심이 된 삶으로 전환해야 했던 절망의 시대를 의미한다”며 “나오미가 다시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며느리 룻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가 이어지며 새로운 희망과 생명이 움텄듯 하나의 가정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세상이 바로설 수 있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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