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문강 목사 “영적 네비게이션 될 것”

17세기 유명한 청교도 목회자 존 플라벨(Jonh Flavel)의 대표작인 <은혜의 방식(원제:The Method of Grace in Gospel Redemption)>(청교도신앙사)이 출판됐다.

플라벨 목사(1628~1691)는 청교도 목회에 따라 영국 다트머스에서 평생 목회를 한 인물로, 그의 저작은 후대 영적 지도자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특히 <은혜의 방식>은 저작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서문강 목사(중심교회)가 35편에 이르는 플라벨 목사의 설교문을 650쪽에 풀어 놓았다.

<은혜의 방식>은 300년 전에 출판된 책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사역과,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섬세하고 적확하게 진술하고 있다. 여기에 플라벨 목사는 목양적 관점에서 성도들에게 죄의 각성과, 구원의 은혜와 확신, 실천적인 삶등을 호소력 짙게 전달하고 있다.

서문강 목사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찾아야 하며, 어떤 영적 경로를 따라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영적 네비게이션’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찬사를 보낸다. 책은 17세기 방식으로 저작ㆍ편집됐지만, 서문강 목사는 저자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은 범위에서 현대적으로 바꾸어 읽는데 전혀 부담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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