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마라’가 ‘엔학고레’가 되도록
[목회칼럼] ‘마라’가 ‘엔학고레’가 되도록
  • 박용미
  • 승인 2011.04.22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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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목사(신창동교회)

▲ 김동희 목사
누가 보아도 다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던 젊은이들 중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가슴을 안타깝게 하는 소식이 자주 들린다. 젊기 때문에 이루고 싶은 꿈이 크고 많으며, 꿈이 크고 많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 또한 현실적으로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극단에 자신을 내몰면 절대 안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젊음이 아름답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젊기 때문에 피부에 탄력이 있고 몸매가 균형을 이루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젊음이 아름답다’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인내할 수 있고 당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기에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답답함에 직면해도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굽힐 줄 모르는 꿈을 향한 달음박질을 계속해야 한다. 그러나 한 번 이룬 꿈은 또 다른 고난에 이르게 한다.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한다. 아직 꿈의 여행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턱뼈 하나로 원수 일천을 물리친 삼손에게 찾아온 승리의 기쁨은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꼈던 기쁨과 비교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런 이스라엘백성에게 찾아온 것이 마라의 쓴물이었듯이 원수 앞에서 승리한 삼손에게 찾아온 것은 기진맥진한 탈진상태였다. 그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맛 때문에 원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삼손은 탈진상태 때문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원망스런 환경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때 삼손이 서 있던 맨 땅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셨다. 그곳이 바로 ‘엔학고레’이다.

가슴에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가? 그래서 답답한가? 아직 젊다는 증거다. 젊은 날, 답답하고 원망스런 일들을 안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자. 그러면 오늘 당신의 ‘마라’의 형편이 내일에는 ‘엔학고레’가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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