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역사] 영 선교사
[이 주일의 역사] 영 선교사
  • 기독신문
  • 승인 2010.08.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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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강 박사(교회사학자)

미국 출신의 캐나다장로교 선교사 영(Mabel Barbara Young)은 1883년 9월 4일 펜실베니아 스프링필드에서 출생했다. 두 언니(Florence, Helen)는 인도와 일본 선교사로 각각 활약하였 다. 1906년 펜실베니아주의 세인트루크병원 간 호학교를 졸업한 후 간호사로 일하던 그녀는, 1919년 여름 언니 헬렌이 선교사로 일하고 있던 일본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해 11월 캐 나다장로교 소속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되었다.

영 선교사의 첫 임지는 원산구세병원이었다. 그녀는 어학공부를 병행하며 그 병원에서 3년 동안 사역하였다. 그 후 1922년 초 서울 세브란 스병원으로 전임하여 거기서 13년을 봉직하면 서 간호부장을 역임했다. 또 음악에도 조예가 깊 어 남대문교회 성가대 반주를 맡기도 했다. 밝은 성격의 영 선교사는 아이들을 좋아하여 레크레 이션을 지도하기도 하였고 또 고아들을 데려다 길렀다.

1935년 독감에 걸려 다시 회복하지 못한 채 그 해 11월 조용히 임종한 영 선교사의 마지막 모습을 한 선교사는 이렇게 기록했다. “죽음에 직면한 그녀의 태도는 그리스도인의 승리였다. 나는 영원히 그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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