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역사] 비거 선교사 내한
[이 주일의 역사] 비거 선교사 내한
  • 기독신문
  • 승인 2010.08.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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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강 박사(교회사학자)

1911년 8월 11일 미국 북장로교 의료선교사 비거(John D. Bigger, 백이거)가 내한하였다. 그는 곧 선교부에 의해 평안북도 강계스테이션의 계례지(케네디)병원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부인(Norma Blunt) 역시 간호사로 근무하며 그를 도왔다. 비거 선교사의 공헌은 한국인 의료 인력을 양성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을 도왔던 김호정을 외과의사로 만들어 만주로 파송하였고, 김봉순을 세브란스간호학교로 보내 결국 계레지병원 간호사로 일하게끔 했다. 또한 강계읍교회 청년 김의문은 비거의 지원으로 역시 세브란스의학교에 진학하여 이웃 박천읍에서 외과의사로 활동한 바 있다.

1920년 평양기독병원으로 전임한 그는, 북감리교 평양스테이션이 운영하고 있던 기홀병원과의 통합을 시도하여 마침내 1923년 평양연합기독병원을 발족시켰다. 또 그 병원 재임 중에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평양외국인학교의 교의(校醫)로도 활약하였다.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되었던 비거 선교사는 1945년 9월 미군과 함께 다시 내한하여 그 후 경북 안동스테이션의 성소병원 재건 사업에 몰두하였다. 1951년 은퇴한 그는 지난 1959년 플로리다에서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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