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혜 전도사(총회교육개발원 연구원)

▲ 박미혜 전도사
1. 개요
지금 한국교회는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맞서서 성령의 뜨거운 열기로 여름수련회를 실행중이다. 이미 시작된 교회도 있고, 준비 중인 교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러 번 수련회를 통해 은혜들을 경험해 왔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부둥켜안고 기도하는 모습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이런 수련회의 은혜와 열기가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회 안으로 들어오도록 우리는 수련회 이후에도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런데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찾고 은혜를 갈구하며 기도의 입술을 열었던 아이들이 교회로 돌아와 침묵의 입술이 되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상실감을 느낀다. 수련회의 은혜 그대로를 교회 안으로 가져 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삶의 자리로 돌아온 아이들이 수련회의 결단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어떻게 그들을 도와 줄 것인가?

이러한 고민과 질문을 가진 교회들에게 두 가지 후속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다. 첫째는 수련회 후 4주 정도의 주일예배의 형식의 변화이며, 둘째는 방학이라는 장점을 활용한 특별새벽예배이다.

2.방법
1) 수련회 후 예배시나리오

1주

수련회 집회 형식

공과공부 쉼

교사가 학생을 위해 기도

2주

수련회 집회 형식(학부모와 함께)

학부모가 학생을 위해 기도

3주

수련회 집회 형식

임원진이 학생부를 위해 기도

4주

수련회 집회 형식

1:1 친구와 기도

 

2) 수련회 후 특별새벽예배

6:00

예배찬양

준비된 찬양팀. 세션 활용

6:20

설교

요일별로 교사들이 교역자의 지시에 따라

6:40

기도회

개인기도 중심. 부서를 위해 기도/ 마무리기도 교역자

7:10

큐티나눔

소그룹으로 나누어 교사가 인도 / 지난큐티 피드백포함

7:40

아침식사

학부모 도움. 혹은 주문. 교사출근

 

3.기대효과
1) 학생 : 수련회의 받은 은혜를 반복적으로 되새길 수 있어 믿음이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삶을 교정해 나가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2) 교사 : 새벽예배를 통해 아이들에게 설교와 큐티 인도를 함으로써 구체적인 아이들의 변 화를 읽을 수 있고, 교사 자신도 받은 은혜와 기대가 풍성해진다.
3) 학부모 : 수련회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예배를 통해 변화된 예배 모습을 보게 되고 수련 회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자녀를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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