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역사] 로스 선교사
[이 주일의 역사] 로스 선교사
  • 기독신문
  • 승인 2010.08.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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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강 박사(교회사학자)

1876년 8월 8일 캐나다에서 태어난 로스(A. R. Ross, 노아력) 선교사는 1907년 8월 내한하였다. 1898년 한국 선교를 시작한 캐나다장로교 선교사들은 주로 함경도에서 활동하였는데, 로스 입국 당시에는 푸트(W. R. Foote, 부두일)가 원산스테이션(광석동교회, 보광학교)을, 그리어슨(R. Grierson, 구례선)이 성진스테이션(성진교회, 보신학교와 제동병원)을, 맥래(D. M. McRae, 마구례)가 함흥스테이션(함흥읍교회, 영생학교와 제혜병원)을 각각 맡아 관리하고 있었다.
처음 로스 선교사는 1901년 개설된 성진스테이션에 배속되었다. 성진은 1899년 개항한 함경북도의 대표적인 항구로 원산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중요 지점이었다. 로스는 이곳에서 5년 간 활동하였다. 그런데 1910년 일제 강점 이후 한국인들의 북간도 이주가 늘어나자 캐나다선교부는 1912년 용정(龍井)에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로스를 파송하였다. 로스는 그 때부터 용정을 중심으로 북간도와 회령 지방을 순회하며 사역하였다.
천성이 부드럽고 인자하여 교인들에게 항상 ‘세례 요한의 동생’이라는 별명을 들으면서 존경을 받았던 그는, 1941년 귀국한 후 캐나다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1964년 별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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