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흔히들 ‘입시지옥’이라고 부른다. 입시에 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세상은 지옥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입시에 대한 성도들의 시각과 대응은 어때야 할까?

<입시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판된 입시에 대한 기독교적 조명을 다룬 책이다. 입시는 교육 고통의 중심에 서있다. 조기유학 사교육 청소년 자살 등 온갖 교육 문제들이 입시에 연유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입시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존권과 수면권, 행복추구권 등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수많은 부모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문제는 교회 안에서조차 입시 위주의 기독교 문화가 팽배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입시문제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입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독 시민운동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대안학교와 미션스쿨을 통해 입시의 해결점을 모색하고 있다. (예영커뮤니케이션 / 강영택 황병준 김현숙 박상진 공저)

 

기독전인학교 영어캠프

기독전인학교(이사장 김국도 목사)가 8월 13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미국 초등학교 교과과정 접목 및 영어권 문화 체험, 자기 주도적 영어공부 습관 형성, 기독교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전인교육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캠프는 미 ‘캐스케이드 크리스천 스쿨’의 현직 교사들이 전담해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에는 미국 교과서를 사용한 수준별 정규 수업, 오후에는 스포츠 요리 음악 미술 성경공부 등 선택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중학생들을 위한 수학 심화 학습도 있다. 주말에는 서울 투어, 수영, 래프팅, 하이킹 등 야외 활동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영어로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영성집회도 열린다(wpca.or.kr, 02-2202-3766).

 

고교생 성경경시대회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장영일)이 8월 10일 전국 고등학생 성경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한글과 영어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한글부문 출제범위는 구약, 열왕기상·하, 신약, 누가복음,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유다서다. 영어부문도 동일하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학교 홈페이지(www.octs.ac.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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