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확장>

‘18세기 이후 복음주의 운동의 역사’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주요한 인물들(윌리엄 윌버포스, 한나 모어, 토마스 차머스, 찰스 피니)을 중심으로 18세기 이후 복음주의 운동 역사를 기술한 책이다. 책의 저자는 잉글랜드 오픈대학교 종교사 교수로 재직하는 존 울프(John Wolffe)이며 원래 이 책은 영국 IVP 출판사에서 기획한 ‘복음주의의 역사’ 시리즈 중 제2권이다.

책은 제2차 대각성 운동 시기에 해당하는 1790년대부터 1840년대까지 복음주의 역사를 네 명의 주요인물을 중심으로 다룬다. 네 인물은 각각 당대 복음주의의 사회참여, 여성 활동, 교회의 대사회 관계, 신앙부흥을 주도했으며 각각 남성과 여성, 지리적으로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미국을 대표한다. 저자는 복음주의 운동의 신학과 문화적 요소보다는 복음주의와 정치 사회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1846년 복음주의 연맹 설립 사건을 1790년대~1840년대 어간 복음주의 확장 시기의 정점이자 분기점으로 규정하는 저자는 이 시기 복음주의가 지리적 사회적 시대적 문화적으로 지극히 다양하면서도, 그 다양성을 아우르는 일관된 정신과 태도의 통일성을 내재한 운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존 울프 저, 이재근 역, CLC간, 350쪽, 1만6000원>

<진리의 깃발>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서창원 목사)이 발간한 격월간지인 이 책에는 ‘칼빈과 자유분방자들의 갈등’ (W.J.Grier), ‘종교개혁은 실패한 것인가’(Jonathan Watson), ‘제임스 패커와 복음주의의 미래’(Iain H. Murray), ‘회개-자연적인가, 율법주의적인가, 아니면 복음적인가? (John Colquhoun) 등 10개의 아티클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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