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29일부터

여름교육은 주일학교 사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와 컴퓨터, 입시경쟁으로 지친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의 군사로 무장시키는 최고의 기회이다.

기독대학인회(ESF)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화심온천수련원에서 ‘무한사랑’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대학 캠퍼스 선교단체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복음화 사역을 진행하기는 드문 일, ESF 대표 김성희 목사는 “민족 복음화를 위해서는 청소년 때부터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야 한다”면서 청소년 캠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SF 청소년 캠프의 특징은 소수정예의 집중적이고 인격적인 돌봄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캠프에는 40명의 ESF 간사들이 각 조의 조장으로 섬기고, 말씀으로 훈련된 대학생들은 부조장으로 청소년들을 돌보게 된다.
ESF는 “소수의 스텝이 다수의 학생을 관리하는 캠프가 아니라 소통과 공감이 필요한 사춘기 청소년들을 가슴에 품고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솔 교사까지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교사의 영성을 한차원 높인다. 이밖에도 특강과 공동체 훈련, CCM 축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강은 임종학 목사와 김규엽 목사가 맡으며, ‘J-friends’가 열정적이고 영성 있는 찬양을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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