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전도협회 지도자·교사 강습회 호응

영아부전도협회(회장:임희순 전도사)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길교회(박현식 목사)에서 ‘영아부 지도자·교사 강습회’를 개최했다.

▲ “참 좋은 우리 아빠 하나님!” 지도자·교사 강습회 참석자들이 영아부에서 사용할 몸찬양을 익히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영아부 관계자들은 공과지도, 찬양율동, 놀이지도, 특강 등을 통해 영아부 부흥을 모색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변상규 교수(총신대)는 대상관계이론을 소개하면서 “유아는 부모와의 상호관계를 기준으로 사회와 관계성을 맺는다”면서 “영아부는 부모와 아이의 독특한 관계성을 인지하고 교육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아부는 교사들은 타 부서보다 더 세심한 배려와 인내를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아부전도협회에서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현식 목사는 “한국 교회는 아직까지도 영아부의 중요성과 효과를 모르고 있다”면서 “교회와 나라의 미래가 영아부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영아부전도협회는 총회 산하 대표적 영아 전문기구이다. 2003년 12명의 사역자를 중심으로 조직한 영아부전도협회는 어느 기관보다 현장감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협회는 지도자 강습회 개최뿐만 아니라 공과와 찬양율동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교회마다 영아부를 할 수 있도록 영아부 지도자 교육원도 운영하고 있다. 2년 4학기로 진행되는 교육원은 영아부 설교에서부터 임산부 신앙교육, 특별활동, 영유아 샐활지도, 새가족반 운영 등 영아부 전반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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