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훈 목사(총회교육개발원)

1. 개요

연일 쏟아내는 미디어의 부정적인 메타포들(기독교적으로 표현하면 비성경적인 메시지들)은 사실 어떤 수업내용이나 교훈보다도 주일학교 학생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며, 강력한 선생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비성경적인 현대문화 속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바르게 교육하기 위한 준비와 방법을 제안해보고자 한다.

2. 실행방법

1) NIE(신문활용수업)를 통해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① 주간 핫이슈가 되었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신문기사를 스크랩해서 제시한다.
② 스크랩 내용을 함께 읽고 자기와 관련된 생활이나 생각을 나눈다.
③ 스크랩 내용에 대한 관련 성경구절과 기독교적 제안점을 제공한다.
④ 각자 제시받은 성경의 진리를 토대로 삶의 적용점을 찾아본다.
2) 교사들로 구성된 미디어TF(Task Force)팀을 구성한다.
①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다.
② 매주 마다 정기적으로 모여서 최근 핫이슈였던 문화이야기를 나눈다.
③ 나눈 문화현상이나 연예인들이 줄 수 있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측면들을 나눈다.
④ 긍정적인 측면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정적인 측면은 지적해야 할 내용을 정리한다.
⑤ 매월 1회씩 교사모임을 통해서 전체 교사들과 나누고 성경교육의 포맷으로 활용한다.
3) 부서 안에 ‘문화비평’과 관련한 학생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한다.
① 문화(드라마 영화 연예인 등)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모임을 만든다.
② 모임에서는 문화 이야기를 자기 관점에서 나눈다.
③ 나눈 이야기를 비평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논점을 제공하고 토론하게 한다.
④ 성경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생활 속에서의 적용점을 찾도록 돕는다.
⑤ 아래 제시된 곳에서 다양한 주제들과 성경적인 대안점을 제공받을 수 있다.
- 낮은 울타리 제공 주간메일링 큐티 ‘에라어하 큐티’
- 갓피아 사랑이야기(http://story. godpia.com/)의 ‘문화보기’ 섹션
- CGNTV 뉴스(http://news. cgntv.net)의 ‘칼럼’ 섹션

3. 기대효과

주일학교 학생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화현상들을 연구하여 사역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면 주일학교 학생들과 보다 친밀도가 높은 교사진을 구성할 수 있고, 성경진리를 전달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툴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주일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문화의 비성경적인 메시지들을 비평하고 자기 정체성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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