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젊은이 4000여명이 경북 경산에 모였다. 대구동신교회(권성수 목사)가 주최한 예수희망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예수희망컨퍼런스는 행사 제목처럼 미래의 희망인 젊은 세대에게 예수만이 희망이요, 예수 안에서 꿈과 소망을 갖도록 도전하기 위한 장이었다.

▲ 대구동신교회는 예수희망컨퍼런스에서 4000여명의 젊은이들에게 예배의 회복과 예수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신교회가 예수희망컨퍼런스를 개최하기는 올해로 두 번째.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컨퍼런스의 초점은 ‘예배’였다. 그래서 참여대상을 젊은 세대뿐 아니라 어른세대를 포함, 전 세대가 참여하는 예배 회복으로 깊은 영성과 성령의 체험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고자 레크리에이션이나 장기자랑 등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예배 중심의 찬양과 말씀, 기도에만 집중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커스워십, 캠퍼스워십, 더데이워십, 찬미워십, 언더로드워십 등이 예배찬양을 인도했다. 또한 목회자이자 법조인인 주명수 목사(밝은교회)를 비롯, 예수전도단 대학사역국제책임자 홍장빈 목사, 유스미션 원베네딕트 대표, 중국열방학교 설립자 최하진 선교사, 세계밀알연합회 총재 이재서 교수(총신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젊은이들에게 신앙열정 회복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권성수 목사는 “세대를 초월해 예수님만이 희망임을 선포하고, 그 신앙고백에 따라 꿈과 비전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예배 회복을 통한 깊은 영성으로 교회와 젊은이들이 곳곳에서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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