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황선엽 교장

황선엽 교장은 “구세군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예수의 제자, 예언자, 목회자, 선교사를 양육하는 보람된 사역을 감당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세군사관학교는 순교의 정신으로 구세군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육기관일 뿐만 아니라 말씀과 기도, 학문교육, 공동체 훈련, 섬김과 나눔의 고백으로 무장된 사관을 배출하는 곳이다. 황 교장은 학교가 이런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성과 영성이 함께 갖춰지도록 공동체 생활을 통해 수련하는 학교이니만큼 목회자에게 필요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시대적인 사명감과 정직성이 있는 영적지도자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년이 구세군사관학교 창립 100주년이 되는 만큼 백주년 희망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구세군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학교육과정의 전문화, 평신도 평생교육원 설립, 아시아 태평양 지역 출신의 구세군 사관학생 위탁 교육프로그램, 다민족선교인력개발센터와 연구소 설립 등 장단기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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