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훈 목사(총회교육개발원)

▲ 가족주간을 맞아 한 어린이가 깡통 쌓기 게임을 하고 있다.
1. 개요

많은 교회들이 ‘가정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정’이라는 표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5월 첫째 주인 어린이주일은 교회차원에서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가족중심적인 주일로 만들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어린이들에게는 교회에서 또는 교회 어르신들이 자신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도울 수 있으며 부모님 중에 믿음이 없는 분들을 교회 안으로 초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2.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프로그램

① 가족예배<표>-가족끼리 함께 자리에 앉아 드리는 예배(최소한의 진행요원을 제외하고)

② 패밀리 포토월드-가족끼리 통일된 복장으로 함께 남기는 자취
찍은 사진은 다음 주에 액자에 넣어서 제공해주는 센스까지 더해진다면 가족주간이 한 주 연장되는 느낌까지 줄 수 있다.
③ 패밀리 게임월드-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코스로 구성해서 준비하면 된다. 예를 들면 가족이 함께 하는 줄넘기, 가족구성원이 협력해서 돌아와야 하는 반환점게임, 부모가 자녀를 안고 오래 버티기 같은 것이 있다.
④ 패밀리 먹거리시장 -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먹거리
장소는 교회 마당이 가장 좋으며 메뉴별로 별도의 장소에서 비치 파라솔(Beach parasol)을 세운다. 음식준비는 여전도회별로 메뉴를 담당해서 요리와 배분까지 담당한다.

3. 기대효과

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예배, 다양한 먹거리, 게임을 통해서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② 예배 후에 교제 없이 귀가하는 교회식구들에게 교회 안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③ 불신부모들에게는 자녀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④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축복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