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학의 흐름>

종교개혁에서 틸리히까지의 현대사상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신학자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현대신학의 흐름을 명쾌하게 서술한다. 또 저자의 해박하고 쉬운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저자는 책에서 계시와 응답이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사상을 훑어나간다. 즉 현대를 대표하는 신학자들이 가졌던 고민과 그들이 신학을 통해 시도하려고 했던 바를 해설한다. 현대 신학자들의 사상을 이해할 뿐 아니라 우리 시대의 신학적 과제를 해결할 통찰력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현대신학의 배경-종교개혁과 계몽주의, 계시에 대한 재발견-바르트와 본회퍼, 계시의 실존적 해석과 상관관계-불트만과 틸리히 등 3부로 구성했다. (김동건 저, 대한기독교서회간, 637쪽)

 

<김교신>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의 기획 ‘믿음의 유산’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김교신(1901~1945)은 한국교회가 낳은 탁월한 교육자이자 기독교사상가다. 이 책은 그의 신앙과 삶을 대변하는 중요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그가 주필로 있던 잡지 <성서조선>에 실린 것들이다. 책은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 우선 기독교에 관해 논한 글들을 ‘참 기독교’라는 주제로 모았다. 김교신의 삶과 신앙의 궤적에 대한 글이 또 한부분이다. 끝으로 ‘민족과 신앙’이란 주제를 어떻게 연결했는지 보여주는 글들이 있다. (김교신 저, 한국고등신학연구원 엮음, 홍성사간, 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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