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담아 세상을 보라>

한국사회는 왜 기독교를 비판할까? 기독교 교리의 배타성에 대한 반감이라기보다는 개신교인들이 보이는 여러 가지 형태의 불일치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신앙인에게 왜 세상을 보는 눈이 중요한가’를 아주 평이하면서도 깊이 있게 해명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을 보는 눈은 물론 실천까지 바뀌어야 바른 신앙이지, 단순히 종교행사나 그 분위기에 젖어있는 정도라면 건전한 신앙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또 기독교 세계관을 이루는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다른 세계관들과 어떤 점에서 비교되는지, 이 세계에는 왜 많은 모순 고통 악이 존재하는지 등을 통찰력 있게 변증한다. (손봉호 지음, 노잉힘 간, 288쪽)

<구원파의 정체>

월간 현대종교에서 발간한 이 책은 기성교회에 큰 피해를 주는 이단단체로 잘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대표:권신찬/유병언), 서울중앙교회(대표:이요한), 기쁜소식선교회(대표:박옥수)를 소개한다. 책은 세단체는 세칭 구원파라고 불리는 이단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다시 회개할 필요가 없다”, “믿음이 아닌 깨달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

세 단체의 시작, 교리, 포교방법, 교세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포교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만화로 소개하고 있어 쉽고 흥미롭게 이단의 전략을 접할 수 있다. (월간 현대종교 편집국 지음, 현대종교 간,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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