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의 예수와 바울>

바울은 로마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대적 기원과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율법과 할례, 그리고 안식일 준수와 같은 유대적 표지에 대해 그토록 부정적이었던 바울이 왜 예수를 유대의 특수성을 나타내는 표지들과 관련해 예수이해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의 목적은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의 유대적 예수 상에 관한 새로운 전망을 제공하려는데 있다. 저자는 로마교회의 역사적 기원을 사회사적 방법으로 재구성하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로마교회와 별다른 연고가 없던 바울이 어떻게 로마의 예수운동 그룹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는지 살펴본다. (이레서원, 245쪽)

<성경적 축복관>

한국교회가 수적 부흥하고 있는 반면 질적으로 저하되고 있다는 걱정의 소리가 오래됐다. 그리고 이 걱정거리의 초점은 비복음적 축복관이라는 점에도 공감하고 있다. 저자 김의환 목사는 1981년 일찍이 이 문제를 신학적으로 고민하면서 〈성경적 축복관〉을 저술했다. 그동안 이 책은 인도에서 영문번역판으로 출판됐고 미국에서도 출판을 계획 중이다. 최근 새로낸 이 책은 〈성경적 축복관〉 한영 대조 판이다. ‘한국적 복 개념’, ‘잘못된 축복개념’, ‘병 고치는 문제’, ‘성경적 물질관’, ‘참 축복의 재발견’. (총신대학교 출판부, 2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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