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교회운동본부 총회…본부장에 이정춘 목사

이만교회운동본부가 12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정춘 목사(창대교회)를 신임 본부장으로 선출했다.

이정춘 목사는 “보다 실제적인 전도를 통해 교회개척 운동을 벌이겠다”며 “내실을 기해 목회자를 돕는 운동본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예 본부장으로 추대된 이남웅 목사(혜린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회 설립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이만교회운동본부가 이 사명에 앞장서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의 교세를 배가 부흥하여 이만교회를 달성하게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이만교회운동본부는 지난 회기에만 43개 교회를 설립했다. 이들은 개척교회에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임원들이 사비를 털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교회설립예배 비용도 줄이기 위해 총회회관에서 합동으로 드리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이만교회운동본부는
△개척교회 50곳 설립
△지역본부 활성화 및 연합집회 실시
△모범 기관 수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예본부장:이남웅 본부장:이정춘 부본부장:김응선 남태섭(이상 목사) 김원래 송정현 장광수(이상 장로) 총무:김동안 목사 신수희 장로 서기:배재군 부서기:이훈용 회록서기:김유문 부회록:변충진(이상 목사) 회계:이재천 부회계:김권중(이상 장로).   

“한해에 교회 3000곳이 사라지고 있을 정도로 한국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는 말처럼 적극적인 교회개척을 추진해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만교회운동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선출된 이정춘 목사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특히 한국교회의 대표 교단인 우리 총회가 교회개척 운동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총회와 지역교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정춘 목사는 역동적인 활동을 위해 공정한 지원체계 확립 및 지역별 조직 강화 등도 염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철저한 현장실사와 함께 공정한 지원으로 공신력을 얻어가겠습니다. 개척교회를 대상으로 사명감과 헌금 사용내역, 서류상 오류 등을 대조해 가며 검증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조직도 확대해 풀뿌리 사역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정춘 목사는 91회기에 31개 교회 설립에 이어 92회기에는 43곳을 지원한 것을 밝히면서 “이번 회기에는 최소한 50여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순회예배 활성화 방안과 지역본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노회별 및 개교회가 교회설립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교회설립에 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교회를 선정해 지역교회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총회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복음 확장입니다. 따라서 교단에 흩어져 있는 역량을 하나로 묶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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