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훈 목사(월간 교사의벗 발행인)
▲새벽 성경읽기, 새벽 큐티
새벽 기도회나 큐티는 수련회 기간동안 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성경학교 이후 새벽(이른 아침) 시간에 성경 읽기, 큐티나 기도회를 한다면 학생들과 교사들의 신앙 훈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개학 때까지 쉬지 않고 새벽모임을 갖는다면 생각보다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의 할 점은 이 새벽 모임에 각 반 교사들이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미니 성경학교
선생님의 집에서 선생님과 함께 자고 먹고, 동성인 경우에는 함께 목욕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의 깊은 관계를 갖게 하는 데 좋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부터 주일 아침까지 교사 집에서 한다. 프로그램은 각 교회나 교사들의 여건에 맞게 계획하되 새벽 기도회 참석을 의무화하고 가능하면 캠프 때 실시했던 프로그램 중 좋았던 것을 조금 다르게 실시하는 것이 더 좋다.

▲성경학교 시사회(캠프 사진전)
먼저 날짜별, 시간별로 사진을 나눈 다음 수련회일지를 참고로(물론 수련회일지를 부실하게 적으면 두고두고 후회한다)하여 적당한 제목과 함께 사진을 나열한다. 날짜별로 특별한 이름을 붙여서 전시하는 것도 좋다. 교회에는 각 부가 있는데 각 부별로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붙이는 것도 좋다.

더 좋은 방법은 비디오. 3박 4일 찍은 분량을 15~20분 길이로 편집해서 보면 좋은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참석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한다.

비디오 찍을 때는 인물 중심으로 찍어야 하며 가능한 들키지 말고 찍어야 한다. 사진전시회는 수련회 직후에 하는 것이 좋으나 비디오 시사회는 한 달 정도 지난 후 잊을 만 할 때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작은 캠프를 열자
각급 학교의 개학에 즈음하여 학생들을 모아서 토요일 오후부터 주일 아침까지, 아니면 광복절인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캠프를 해보자.(금년도 광복절은 주일. 잘 활용하면 더 좋은 기회가 된다).

㉠ 추적놀이-교회를 주변으로 학생들과 추적놀이를 할 수 있다. 이 골목 저 골목을 누비고 다니면서 하는 추적놀이는 전도를 겸할 수 있다. 선생님들이 각 지점으로 나누어서 숨어 있고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주의 할 점은 꼭 조별로 함께 다녀야 하고 미리 구획선을 그어주어서 일정 범위이상 학생들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선생님별로 과제를 주되 어떤 선생님은 전도지를 준비했다가 나누어주어 전도하게 해야 한다. 또한 어떤 선생님은 간식을 가지고 있다가 오는 학생들에게 간식시간을 제공해 주면 좋다.

㉡ 1일 부흥회-좋은 강사님을 초빙해서 수련회 마지막 밤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재헌신하는 시간을 갖자.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