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목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단체들도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옥석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종합병원식 단체들이 있는 반면에 최근에는 전문화를 도모한 단체들이 새롭게 설립되고 있다.

△복내전인치유센터=1994년 설립된 복내전인치유센터(원장:이박행 목사)는 성경에 기초한 의학 강의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오랜 투병생활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불치병 환자나 암환자를 대상으로 영적·내적 치유를 실시하고 있다. 원활한 치유를 위해 평화의집과 봉순관을 설립했으며, 암환자들을 위해 고안된 식단과 각종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061)853-7310.

△크리스천라이프센터=섬김·치유·나눔을 핵심 모토로 삼고 있는 크리스천라이프센터(이사장:이문희 목사)는 가정과 지역사회, 교회를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독가족상담소와 크리스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정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상담전화(02-793-7942)를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목회자 치유를 위해서는 목회자포럼 사모세미나 설교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한 ‘겨자씨가정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02)790-7142.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1994년 1월 1일 호주시드니에서 행복한 가정 연구소를 모태로 태동한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대표:박필 목사)은 목회자세미나에서부터 부부프로그램 자녀교육 결혼준비 청소년 가족치유 내면치유 치유언어 치유상담 영성훈련 등 치유에 대한 종합병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여주군에 가족치유 쉼터인 ‘발아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신대와 협력해 생명언어설교아카데미와 생명언어연구원을 개설했다. (0502)224-0102

이외에도 교회 구성원들의 갈등을 치유하는 피스메이커와 기독교화해중재원 하이패밀리 가정문화원 기독교평생교육원 예수사역훈련원 내적치유사역연구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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