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목회자 후보생 612명 배출

▲ 졸업생들이 김인환 총장의 훈사를 경청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2007학년도 제101회 졸업식이 2월 12일 양지캠퍼스 내 총신개교 100주년 기념예배당에서 거행됐다. 졸업식에는 총신대신대원과 총회신학원에서 배출된 612명의 목회자 후보생들이 참여해, 한국교회와 사회의 영적 갱신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용실 총회장은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졸업은 학문의 영역에서 실천 신학의 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배움을 계속하고, 배운 바를 확신을 가지고 실천하며, 하나님과 늘 동행하라}고 권면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금까지 졸업생 대표가 졸업장을 수여받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최초로 모든 졸업생들이 단상에 올라 총장으로부터 졸업장을 일일이 받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신대원 2학년에 재학 중 교통사고로 소천한 허광만 전도사를 대신해 사모가 명예졸업장을 대신 받아 감동을 줬다.

총장 김인환 목사는 훈사에서 {오늘날 교회는 모든 권위와 가치의 평등화와 상대화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도전에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회를 계도하고 변화시켜 나가라}고 강조했다. 또 총동창회가 졸업생에게,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각각 기념품을 증정하며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성적우수상
      총회장상:박영모 박혜진
      운영이사장상:홍석진 최종운
      재단이사장상:오길환
      총장상:최인정 박재은 이현권 안호준 전상출
      총회신학원 원장상:홍예경 송명주
▲공로표창
      총회장표창:이정민
      원장 표창:이정민 송우재 남윤정 조형구 차귀도
      총동창회장 표창:임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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