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팀 구성, 현장을 담아라

▲잘 만들려면…

1. 편집팀 구성은 필수!

좋은 신문을 만들려면 반드시 신문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편집팀이 있어야 한다. 인재풀을 가동하되, 가능하면 교역자-장로-장립집사-성도로 구성된 편집팀을 구성해, 교회의견 반영과 업무추진에 효율을 기할 것을 제안한다.

2. 투자에 인색하지 마세요.

편집팀 재교육, 유급 지원 등 일정부분 재정적 뒷받침이 돼야 좋은 제품이 나오는 것이다.

3. 피드백을 두려워하면 안돼요.

교회 일을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입을 대, 섬김에 김이 빠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교회 신문의 경우, 피드백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 현장감 있는 기사를 담을 수 없다. 명심하자. 교회신문의 성숙은 바로 피드백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잘 읽히려면…

1. 교회 신문 성격 확실히 구분하세요.

교회내부용으로 만든 신문을 일반인들이 읽는다고 생각해 보라. 낯선 용어와 프로그램 등 그들에게는 딴나라 세상 이야기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2. 담임목사님 자리를 조금만 내 주세요.

2면에 걸친 설교, 어떤 면을 펴도 빠지지 않은 담임목사의 사진은 자칫 신(新) 용비어천가로 비춰질 수 있다. 아울러 신문은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것이기에 존칭사용에도 조심해야 한다.

3. 이왕이면 다홍치마입니다.

아무리 글이 좋고 의미있다 하더라도, 편집이 좋지 않으면 사장되기 일쑤다. 교회자체 편집이 힘들다면 외주 방법을 통해서라도 깔끔한 편집을 해 보자. 또한 오타와 맞춤법에 유의해 불량품 제로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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