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조언 / 염영식 그리심 대표
20년을 넘게 주보 전도지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염영식 대표는 내지 디자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표지 디자인에서 받은 인상을 내지로 유도하여 예배순서나 교회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개척교회와 같이 제작비용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표지와 내지를 별도로 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표지와 맨 뒷면은 홍보지 형태로 만들고, 속지는 교회 내부용으로 제작한다. 주일예배가 끝나면 표지부분을 따로 떼어 전도지로 활용하면 된다.
염영식 대표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주보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이 교회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 중에 가장 손쉬운 것이 주보이지만 어지간해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회사 홍보차 교회를 방문하면 교회 안내데스크에 헌금봉투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교회의 얼굴이라고 하는 주보가 제자리를 찾는 것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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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권 hk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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