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이대위원장 최병규 목사] 이단시비 앞서 프로그램 개발 필요
“신앙적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알파는 새신자 전도와 정착 프로그램으로 좋다고 봅니다. 또한 알파를 이단시해서 다루는 것을 원치 않으며 문제의 여지가 없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목사의 이 같은 입장은 알파에 대한 질의서, 알파 지도자들의 회동을 통해 정리된 것이었다.
“어떤 문제의 소지가 있는 단체들에게 그 부분을 지적할 경우 반응 유형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알파는 바로 ‘Yes’하는 부류입니다.”
최 목사는 알파코스에 대한 언급과 함께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체로 장로교단들은 목회현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는 않고 유입되는 외부 것들을 비판만 해 왔습니다. 이제 자체적인 영성과 목회현장을 위한 실천신학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단시비성을 언급하기에 앞서 이것부터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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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돈 기자 le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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