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이대위원장 최병규 목사] 이단시비 앞서 프로그램 개발 필요

지난 6월 15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엄신형 목사) 이단대책위에서는 금이빨 현상을 성경적 신유은사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세미나를 주도한 한장총 이대위원장 최병규 목사(고신총회 유사기독교연구소장)에게 알파코스를 물었다.

“신앙적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알파는 새신자 전도와 정착 프로그램으로 좋다고 봅니다. 또한 알파를 이단시해서 다루는 것을 원치 않으며 문제의 여지가 없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목사의 이 같은 입장은 알파에 대한 질의서, 알파 지도자들의 회동을 통해 정리된 것이었다.

“어떤 문제의 소지가 있는 단체들에게 그 부분을 지적할 경우 반응 유형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알파는 바로 ‘Yes’하는 부류입니다.”

최 목사는 알파코스에 대한 언급과 함께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체로 장로교단들은 목회현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는 않고 유입되는 외부 것들을 비판만 해 왔습니다. 이제 자체적인 영성과 목회현장을 위한 실천신학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단시비성을 언급하기에 앞서 이것부터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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