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김인환 목사)는 11월 5일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운영이사회의를 열고 재단이사 충원의 건 등 현안을 처리했다.

운영이사회는 임기만료 예정 재단이사 가운데 김영우 김경원 이덕진 홍광 백성기 이사의 유임을 결정했다. 또 전대웅 목사 대신 백남선 목사를 신임 재단이사로 추천했으며 개정 사립학교법에 부응해 4석(임기 만료된 김성길 예종탁 최성구 유인상 목사)은 보선하지 않고 개방형 이사 자리로 남겨두기로 했다.

한편 이날 운영이사회 임원들은 전체 회의 전에 임원회를 갖고 재단이사 추천을 본회가 아니라 임원들에게 맡겨달라고 요청했으나, 운영이사들은 현장에서 선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잠시 정회가 되기도 했다. 또 이사회는 개방형 이사 추천자 명단이 대학평의회와 법인이사 등 5인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을 감안해, 전체 회의를 폐회하지 않고 정회했다.

또 운영이사회는 제92회 총회결의사항 가운데 총신운영이사회에서 처리하도록 결의된 사항들을 심의했다. 먼저 편목 목사 정회원 자격의 건은 취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편목 단기교육 과정 실시 요청의 건은 총회신학원 15인 신학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 총신신대원 전원 장학금 제도의 건은 임원회서 연구해 최대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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