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최초 사립문고…취업정보 제공도

▲ 침산제일교회 ‘침산열린도서관’은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더없는 문화공간으로, 서로간의 소통 역할을 한다.
침산제일교회(송재영 목사)는 대구시 북구청 관내에서는 최초로 사립문고로 등록된 ‘침산열린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침산열린도서관’은 지역주민 문화공간뿐 아니라 IMF시에는 취업정보센터로도 활용돼, 지역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004년부터 북카페로 전환해, 보다 열린 공간으로 지역주민을 맞이하고 있다.

침산열린도서관은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주부독서클럽’을 운영, 현재 2기 회원을 모집중이다.

월 2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주부독서클럽은 독서토론, 자녀교육에 필요한 논술지도를 위한 독서배양 및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장이 되어 준다. 지역의 명망있는 문인들을 초청해 특강을 갖기도 하고, 영화감상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활동 기회를 갖는다.

특히 등단의 꿈을 안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기본적인 글쓰기를 시작으로, 전문적인 지도, 문예지 등단 주선 등의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주부독서클럽은 주부가 갖는 스트레스를 독서를 통해 문화적으로 승화시켜 해소하는 측면에서 독서치료의 효과를 가져 온다. 아울러 기존 신자들에게는 심성순화와 교제의 효과를, 새가족들에게는 교회정착의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책을 통한 자연스런 전도의 접촉점을 찾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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