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2007년 부산시 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8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3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경철 목사) 주최로 열렸다.
식전행사로 어웨이킹2007과 조수아 등이 출연해 찬양과 경배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 주최로 십자가행진을 펼쳤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십자가행진은 이제 부산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의 공식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신 여리고 대행진'이란 주제로 열린 예수부활십자가대행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는 사직동 실내체육관으로 집결했다.
정경철 대표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합예배는 BFGF 총괄총무 안용운 목사 기도, 한국CCC총재 김준곤 목사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이란 제하 설교, 회개(김성곤 목사) 연합(장상만 장로) 능력(신주복 장로) 부흥(임현백 목사)을 위한 특별기도,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인사, 정필도 목사 축사, 예장합동 장차남 총회장 축도 순서가 있었다.
부기총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등 부산지역 관공서에 사랑의 성금을 현장에서 전달하고,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광역시
인천지역연합예배는 4월 8일 문학야구장에 1만8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부활절예배는 크게 1부 특별기도와 2부 예배로 진행됐다. 이규학 목사(인천제일감리) 사회로 가진 1부에서는 조춘혁 목사(남인천장로)의 대회사 낭독과 안상수 인천시장의 축사,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자랑스런 인천기독인 대상' 시상식을 가져 주봉택 원로목사(동수감리), 평신도 부문에 임태진 원로장로(보합장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국가와 세계(천무엽 목사), 민족복음화 및 인천성시화(오홍근 장로) 한국 교회 일치와 성장(윤석호 목사), 경제회복(박경복 장로), 인천아시안게임 유치(강재승 목사), 영적 대각성(송현순 장로 외 1명)의 합심기도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전용태 장로의 남북공동기도문으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조춘혁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에 첫 발을 디딘 날이 부활주일 아침이었다"며 4월 8일을 '인천기독인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깨끗하고 건강한 인천, 성령으로 성시화 된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을 운집한 신자들에게 권면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

'대구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2007년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희종 목사) 주최로 4월 8일 오후 2시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예수전도단, 어라이즈, 찬미선교단 등 전문찬양사역팀과 동신교회 대봉교회 반야월교회 범어교회 등 교회찬양팀 등 15개 팀으로 구성된 연합찬양팀의 찬양이 식전행사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있었다.
박희종 대표회장 사회로 드린 예배는 부회장 이흥식 목사 기도,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 설교, 상임회장 최부영 목사 통성기도, 직전회장 신완철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준비위원장 임재수 목사 사회로 가진 나눔과 축하 시간에는 박희종 대표회장이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무료개안수술 기증서를 전달하는 뜻 깊은 순서를 가졌다. 또한 김범일 대구시장 축사, MC 김제동 간증, 서기 박성순 목사 우리의 다짐, 부회장 박근식 장로 나라와 시정을 위한 특별기도, 대표회장 폐회선언 등이 진행됐다.
'부활하신 예수, 우리의 소망'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희 목사는 "부활신앙을 바탕으로 철저한 회개와 성령 충만으로 개인과 교회가 변화되는 부흥이 일어나 대구를 넘어 민족과 열방을 변화시키는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정현성 목사)는 4월 8일 광주시민문화회관 광장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광주지역 3000여명의 성도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다스림으로 민족의 복음화와 광주지역의 성시화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안기영 목사(지산교회)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맹인환 목사(운남중앙교회 원로) 기도, 이원재 목사(무등교회) 성경봉독, 정현성 목사 설교, 박광태 광주시장 축사,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축도로 이어졌다. 또한 나라와 민족(나학수 목사), 광주복음화와 성시화(지원재 목사) 문화수도 조성(표형섭 장로)을 위한 특별기도 순서가 있었다.
정현성 목사는 '예수 부활의 증인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사도들이 담대하게 나아가 온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한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이웃들과 열방을 향해 부활의 증인으로서 사명을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부활주일 예배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박용래 목사) 주최로 오전 5시 충무체육관에서 6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김윤기 목사(인동성결교회)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특별기도, 특별 연합찬양, 박용래 목사(대전장로교회)의 설교, 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의 축사, 김부원 목사(대전대흥장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박용래 목사는 "인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광역시

울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신상현 목사)가 주최한 2007울산 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4월 8일 오후 3시 종하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집한 인원은 3000여명. 참석자들은 울산시 교회부흥과 연합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한편, 부활신앙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지역교회 연합과 일치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상현 회장 사회로 드린 연합예배는 차기회장 정상균 목사 기도,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 '어두움에서 빛으로'란 제목 설교, 울산시와 시정(권주식 목사) 울산성시화(조성원 목사) 나라와 민족(김경호 목사) 사학법 소방법 사회복지법 재개정(김형식 장로)을 위한 특별기도,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 울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윤구 장로 축사, 증경회장 서정배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시
수원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영호 목사)는 4월 8일 오전 5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의 사회로, 주남석 목사(새한성결교회) 설교,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의 축사, 이재창 목사(수원순복음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또 대통령을 위해, 국가 안위를 위해, 사회정의를 위해, 수원시 복음화를 위해 황무길 손수호 김봉태 이승길 목사가 각각 기도했다. 한편 이날 드린 헌금은 캄보디아에 교회를 건축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전주시

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원팔연 목사)는 4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예배를 열었다. 바울교회 합주단과 35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원팔연 목사 사회, 김승연 목사(서문교회) 기도, 오윤태 목사(덕진교회) 성경봉독, 백남운 목사(효자동교회) '예수 살아나셨네' 제하의 설교, 김광혁 목사(대흥침례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 모인 4000여명의 성도들은 나라의 안정과 경제부흥(오성택 목사), 전주시정의 안정과 전주시복음화(김동문 목사), 이단·우상 타파와 기독교문화의 활성화(이윤호 목사), 남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신강현 목사), 새만금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창승 장로)을 위해 기도했다.
원팔연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부활의 감격을 섬김으로 꽃피워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복된 소식들이 들려지기를 소원한다"면서 "고난과 슬픔 가득한 현장이 찬양과 감격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역설했다.

전북지역

이밖에 전북지역에서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상록 목사)가 월명체육관에서,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서정문 목사)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각각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으며, 정읍에서는 그동안 별도로 부활절 예배를 열어온 정읍시기독교연합회와 정읍시기독교교회협의회가 처음으로 연합예배를 개최하며 십자가 화평과 일치의 정신을 되새겼다.

전남지역

전남지역에서는 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허성구 목사)가 팔마체육관에서, 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임장섭 목사)가 진남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고, 목포지역에서는 목포시교회협의회와 목포시교단협의회가 분열을 지양하고 목포 KBS스포츠 홀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부활의 감격을 나누기도 했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김병국 기자 bkkim@kidok.com 김희돈 기자 lefty@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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