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교계 출판사 공동 부스 마련


올해도 어김없이 ‘책잔치’가 열린다. ‘2005 서울국제도서전’(www.sibf.or.kr). 6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홀과 인도양 홀. 올해가 11회째다.
‘책으로 세계로 미래로’가 주제인 이번 도서전은 특히 한국이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으로 선정된 상태에서 열리는 도서전이어서 의미가 깊다.
도서전에는 국내 192개사를 포함, 22개국 409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사들이 참여하며, 제2회 세계 북아트전과 제1회 신인 북디자인 공모전 등 15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작가 친필 원고전, 저자와 사진 한장,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특별전, 직지 홍보 특별전,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특별전 등이 열리는데, 윤동주 김소월 기형도 박경리 박완서 이문열 김훈 등 작고한 문인들과 생존 작가들의 육필원고를 직접 볼 수 있는 친필 원고전과 여러 분야의 저자들과 사진도 찍고 싸인 도서도 받을 수 있는 ‘저자와 사진 한장’ 행사 등이 눈길을 끈다.
기독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올해도 5개의 교계 출판사 공동 부스를 마련한다. 이 부스에는 지난해5월부터 발행된 교계 출판물들을 36가지 테마로 분류, 전시된다.
또 11년째 ‘성실하게’ 도서전에 참여하고 있는 규장 출판사 등이 일반인들에게 기독교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1회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3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규장 부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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