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창단, 4500여 연주회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은 1960년 8월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창시자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가 만든 대표적인 어린이합창단이다. ‘천상의 메아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 합창단은 동양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1978년 영국 BBC방송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역량을 과시했다. 이어 88서울올림픽 개막식,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유럽 순회 홍보연주 등 40여국에서 4500여차례에 걸친 연주회를 가져왔다.
윤학원 음악감독 후임으로 합창단을 맡게 된 김희철 월드비전 음악원장(42)은 윤 감독이 중앙대 음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던 1985년 지휘전공 담당교수와 제자로 만나 지금까지 교분을 나눠오는 사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