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에 대한 개선이 새롭게 인식되고있는 가운데 교계에서도 목회자들이 사이에 화장을 장려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0월 12일에는 곽선희 목사를 비롯한 6명의 목회자들은 화장은 기독교 부활신앙에 전혀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고,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화장을 장려해 나가기로 결의키도 했다.


최근 목회자들 중심으로 화장을 장려하기 위한 기독교화장장려운동본부가 정식으로 발족되면서 그릇된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크리스천들이 앞장서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는 예전부터 유언장에 죽으면 다시 쓸 수 있는 장기들은 남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화장을 해 달라고 기록해 놓았으며,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는 예배시간에 본인도 화장하겠다고 공식으로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최홍준 목사(부산새중앙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등이 화장할 것을 서약했으며 최근 목회자를 중심으로 600여명이 화장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기독교화장장려운동본부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기독교 장례문화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화장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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