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들까지도 결혼한다고? 세상에, 이제 내몫으로 돌아올 아내는 없겠는걸.』 -루터. 프로테케스탄트를 지지하는 성직자들이 독신을 버리는 일이 늘어난다는 소식을 듣고. 그후 1525년 루터도 결혼했다.




『요한, 이 녀석, 조용히 하지 못해!』


-성상파괴가 한창인 취리히의 청년 플랫터. 난로에 집어 던진 성요한의 성상이 불에 타며 내는 소리에. 플렛터는 성 요한의 성상을 훔친 뒤, 수색자들이 들이닥치자 그 성상을 난로에 집어 던졌다.




『유아 세례는 로마의 목욕탕에 몸을 담근 데 불과하다』


-성인세례만을 인정하는 재세례파.




『비록 지붕위의 기왓장들 만큼이나 많은 숫자의 악마들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기어코 보름스에 가겠다.』


-루터. 보름스 제국회의 출두를 위해 길을 가던 도중 그 설득하려고 온 가톨릭 온건파들에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분열이 생겼구나!』


-로마가톨릭 내부의 복음주의적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 루터가 발표한 팜플렛 「교회의 바벨론 포로」를 보고 탄식.




『단 한번의 미사 집행이 독이 든 잔을 마시는 것보다도 더욱 악독하다.』


-스코틀랜드 종교개혁가 존 낙스.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를 부인하는 미사는 명백한 우상숭배란 점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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