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것은 감정적인 것이 아니다. 속에 무엇이 있으니까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를 안하고는 살만한 분위기가 되어 있지 않다. 기도 안하고는 신앙적인 뜨거운 분위기, 마음이 열리고 교통하며, 주님 중심으로 움직여 가는 참된 생명의 분위기가 움직여지지 않는다.』


『기도할 때는 시간을 바치고 기도해야 한다. 시간을 바치지 않는 것은 속히 하고 가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바쳐놓고 기도에 임해야 한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 음성이 귀하다. 마음으로 기도하려고 할 때는 생각이 풀리지 않고 논리가 서지 않는다.』


『사람이 입을 열지 아니하면 마음문도 닫혀진다.』


『할 일이 없을 때는 앉아서 기도하고 일 할 때는 모든 것을 다해서 일을 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성경에 어긋나는 말은 하기 싫지만 말하고 부인하려고 생각하면서 말하는데, 요나가 마음과 몸의 힘을 합쳐 기도로 부르짖을 때 고기의 배가 터졌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 사실이 없다.』


『우리가 병자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이면 병자의 고통이 계속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병을 고쳐주시고 고통을 멈추는 것이면 낫게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듣기 즐거워하신다. 그래서 조용 조용히 기도해도 병자가 나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방해하는 쾌락주의 안일주의를 배격해야 한다.』


『기도하려면 먼저 자신을 정복해야 한다.』


『기도는 제일 중요한 것인데 제일 소홀히 한다.』


『그레고리는 바실에게 「네 행실은 번개와 같고 네 말은 우뢰와 같아라」했다. 번개는 먼저이기 때문인데 행실이 먼저 있어야 한다. 바실은 두통이 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두통이 없어졌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는데 두통이 없어진 후 잡념이 계속되어 바실은 다시 「주여 내게 두통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기도응답을 깨달을 수 있다. 마치 눈을 감고 있는데 얼음 덩어리를 손에 가져다 대었을 때 그 찬기운이 몸안으로 오는지, 몸 밖에서 오는지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기도응답을 깨달을 수 있다. 기도를 힘써하고 간절히 할 때 이런 체험을 하게된다.』




'박윤선의 생애와 사상'(합동신학교출판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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