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웃돕기 동참


요즘 전화 한 통이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이는 각 방송국에서 상설 프로그램으로 만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한 번에 1000원 또는 2000원이 전화요금에 가산되면서 그 금액이 후원금으로 보내진다.




2. 신고전화로 사회 한구석 밝히기


선거철에 부정행위를 목격했거나, 구입한 제품이 광고나 제품표시와 달리 함량미달일 경우, 또는 개인이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도 그냥 눈감아 주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일로 귀찮아지기 싫으니까. 그러나 신고전화를 적극 활용하면 자신의 권리도 찾을 수 있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한구석을 조금은 밝아지게 만들게 된다.




3. 상담전화 활용


법률, 의료, 가정문제 등 각종 상담전화를 활용하는 일은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의 원만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상담을 맡고 있어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전화번호를 메모해 두면 좋다.




4. 새신자·전도대상자 심방


새신자나 전도대상자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지름길은 지속적인 관심이다. 직접 심방하기 어려운 경우, 전화를 걸어 관심을 보이면 상대방의 마음도 차츰 따라오기 마련이다.




5. 결석자(결근)·환자 안부


교회 또는 직장에 일신상의 이유로 결석(결근)하는 이들이 생기곤 한다. 또한 질병으로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있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때를 놓치지 말고 전화를 걸어주자. 아프고 힘든 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커다란 위안이 된다.




6. 부모·스승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는 부모님, 또는 자신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옛 스승에게 규칙적으로 전화를 걸자. 그들에게서 받았던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될 수 있다.




7. 귀가 알림


퇴근하면서 또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귀가소식을 알려주자.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에 대한 배려다.




8. 각종 기념일 축하


생일, 결혼기념일 등 가족은 물론 친구들의 각종 기념일을 기억해 두었다가 그 날에 맞춰 전화를 걸어보자. 값비싼 선물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9. 모든 전화의 기본은 예절


어떤 전화를 걸든지 예의를 갖춰야 한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여건(시간, 장소)에 있는지, 내 기분만 생각하고 상대방의 의향을 무시하지는 않고 있는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상대바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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