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장로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는 이명규 장로(연합회 고문)의 기도, 김신국 목사(가락동교회)의 「전도는 성도의 의무」라는 제목의 설교 및 축도로 마쳤다.
「본부」 설립에 따라 동 선교회는 하루에도 수십톤씩 쏟아져 나오는 농수산물 매잔품중 싱싱한 것들을 모아 서울역 주변 실직자 및 행려인 수용시설, 장애인 시설 등에 먹거리를 제공해 온 「사랑의 손길 나누기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동 선교회는 시장내에 매잔물들을 모아둘 장소가 없어 상인들이 제공하는 많은 물량을 수집, 보관 및 배송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었으나 「본부」 설립으로 이같은 고충을 덜게됐다.
동 선교회는 가락시장선교회(청과) 등대선교회(수산) 관리공사신우회 축협신우회 한우리선교회 등 5개단체에서 회원 270여명이 공동으로 참여, 운영되고 있으며 3개월마다 한 번씩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동 선교회는 그동안 서울역 남산 탑골공원에서 노숙자 및 실직자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배식하는 「예수사랑선교회」(김범곤 전도사)에 1.5톤 분량의 농수산물을 매일 전달하는 한편 시각장애인 여성 수용시설인 「루디아선교회」 무의탁노인 수용시설인 「송파복지관」 정신박약아 수용시설인 「작은자의 집」 「실로암의 집」 「소망복지관」 치매노인 시설인 「샘터마을」 등에도 2∼3주에 한 번씩 매잔물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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