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락시장선교연합선교회(회장:이준구 장로)는 10월 8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서북쪽지역 공지에 12평규모로 「가락시장 사랑의 손길 나누기 본부」를 짓고 개소예배를 드렸다.


이준구 장로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는 이명규 장로(연합회 고문)의 기도, 김신국 목사(가락동교회)의 「전도는 성도의 의무」라는 제목의 설교 및 축도로 마쳤다.


「본부」 설립에 따라 동 선교회는 하루에도 수십톤씩 쏟아져 나오는 농수산물 매잔품중 싱싱한 것들을 모아 서울역 주변 실직자 및 행려인 수용시설, 장애인 시설 등에 먹거리를 제공해 온 「사랑의 손길 나누기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동 선교회는 시장내에 매잔물들을 모아둘 장소가 없어 상인들이 제공하는 많은 물량을 수집, 보관 및 배송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었으나 「본부」 설립으로 이같은 고충을 덜게됐다.


동 선교회는 가락시장선교회(청과) 등대선교회(수산) 관리공사신우회 축협신우회 한우리선교회 등 5개단체에서 회원 270여명이 공동으로 참여, 운영되고 있으며 3개월마다 한 번씩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편 동 선교회는 그동안 서울역 남산 탑골공원에서 노숙자 및 실직자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배식하는 「예수사랑선교회」(김범곤 전도사)에 1.5톤 분량의 농수산물을 매일 전달하는 한편 시각장애인 여성 수용시설인 「루디아선교회」 무의탁노인 수용시설인 「송파복지관」 정신박약아 수용시설인 「작은자의 집」 「실로암의 집」 「소망복지관」 치매노인 시설인 「샘터마을」 등에도 2∼3주에 한 번씩 매잔물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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