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북재위 파문..한기총에 불만

총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는 위원장인 김국일 목사(삼광교회)를 중심으로 탈북자 돕기 및 북한주민들에 대한 직접 식량지원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북재위 임원을 주축으로 몇차례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대를 오가며 탈북자 실태 파악에 나서는가 하면 직접 식량 지원 루트를 파악, 효과적인 대북지원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또 교단내의 조직정비와 북한 교회 재건운동의 필요성 고취를 위한 자체 「북재위 세미나」를 개최하고, 북한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수준높은 강의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그러나 북한교회 재건운동의 본질적 측면, 즉 통일 후 북한 지역에 교회를 재건하기 위해 남한 교회가 자체적으로 비축해야 하는 북한교회 재건 기금의 실태 파악 및 확산에는 다소 소홀했다는 지적도 받는다.


한편 한기총 북재위 총무 김중석 목사 해임과 관련, 총회 북재위는 한기총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 김 목사 문제의 총회 차원 대책을 위한 헌의안 제출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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