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아니었다면 할 수도 없는 방송, 통일 언론상, 늦봄 통일상 등을 수
상하고 정의로운 사랑을 추구한다는 평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 바로 CBS
'통일로 가는 길'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동안 수많은 제작진과 진행자들이
거쳐간 이 프로는 현재 이광조 PD가 제작을, 권오성 목사가 진행을 맡고 있
다.
매일 밤 10시부터 10시30분동안 방송되는 이 프로는 시사현안에 대한 논평
을 비롯 '철망을 넘어서' '분단 문학기행' '우리는 한민족' '통일 리포트'
등의 포맷으로 구성, 통일을 위해 땀흘리는 개인이나 단체, 현장 등을 생생
하게 전달하고 있다. 진행을 맡고있는 권 목사는 지난 88년부터 94년까지
독일 선교사로 활동해 당시 독일 분단상과 통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 프로의 적임자라는 평이다.
5월1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기독교TV의 청춘예찬은 팥죽색 교복으로 유
명한 예일여고 편이 방송된다. 시트콤 '십대교실'에서는 이기주의에 대해
알아보고 몸이 크기 때문에 앞 뒤자리에 피해를 주는 학생, 청소시간에 핑
계를 둘러대며 밖에서 음악감상을 하는 학생 등의 갈등을 소개한다. 반장선
거를 앞두고 선생님은 봉사정신이 강한 사람을 추천하라고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반장이 되며 공부할 시간이 없다며 꺼려하는 요즘 고교생들의 세태
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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