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총회장:신세원 목사)는 8월 7일 저녁 목포 상리교회에서 제 11차 임원회를 열고 총회 교단교류영입위원회 보고와 헌법수정위원회 보고, 금년 고시부 파동에 대한 조사의뢰 등 현안문제들을 다루기 위한 정책위원회를 8월 17일 오전 11시에 개최키로 했다.


또 수재민 돕기를 위한 수재헌금 모금을 구제부를 통해 하기로 하고 총회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키로 하는 한편 금년 총회를 앞둔 공천부 모임을 9월 10일 오전 11시 대전중앙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여전도회 부지 조사처리위원회가 요청한 위원회 명의의 공문서에 총회장 직인을 결재과정을 거쳐 사용키로 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요청한 제83회 총회 초청건은 교단정책상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요청한 강단교류는 정책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으며 제83회 총회에 3인을 초청키로 했다.


이밖에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백두산 산상선교대회는 너무 임박한 관계로 개별적으로 참여키로 하고 체코 형제교회교단에서 요청한 총회장 방문과 신학교 건축 지원건은 보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발전과 개혁을 위한 6가지 구조조정안 연구보고에서 부총회장 길자연 목사는 총회주일헌금 활성화 대책으로 기구를 조직화 하고 노회별로 분담해서 할 수 있는 방안, 은급부의 전문책임 경영과 다양한 상품개발, 총회본부 구조조정을 위한 컨설팅 의뢰, 상비부장 출마규정안 마련 등을 보고했으며 임원회는 이 안건들을 정책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임원회는 17일 총회회관에서 열리는 정책위원회에 교단교류영입위원회 보고와 헌법수정위원 보고, 고시부 문제를 비롯해 총회 기간중 열리는 상비부 회의에 대한 회의비와 총회 예배순서자 사례를 금지하는 방안 등을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한편 총회 임원수련회와 겸해 열린 이번 임원회는 목포노회(노회장:백동조 목사) 초청으로 목포에서 열리게 됐으며 부부동반으로 2일동안 목포시내 일원 관광과 휴식을 가졌다.


노회장 백동조 목사는 총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수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임원들을 초청하게 됐다고 밝히고 총회장 신세원 목사는 목포노회가 총회 발전을 위해 여러면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치하하면서 이번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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