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선교사(캄보디아)=캄보디아가 최근 종교비자를 3개월 1회로 제한해, 선교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캄보디아 K선교사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98년 총선거
를 앞두고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막겠다는 의도로 이같은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선교사는 "캄보디아에 불교재건운동이 매우 강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운
동을 주도하고 있는 불교지도자들이 비자제한 문제를 정부에 요청했을 가능
성도 있다"며 비자문제 해결 등 복음의 장벽이 무너지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교회 목회자 휴가로 연합집회
송승건 김성진선교사(뉴질랜드)=뉴질랜드는 12월 하순에서 1월말까지 여름
휴가 기간이었다. 이 기간 중 한국이 여름철을 각종 수련회로 뜨겁게 영적
재충전을 하는 것과는 달리 이곳 교회는 모이기를 쉬고 성도도 담임목사도
휴가를 떠났다.
따라서 몇 교회가 모여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태가 일어났고 주일저녁
집회를 나름대로 열심히 갖던 교회들도 모임을 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
다.
박용석 설원화선교사(사할린)=최근 시당국으로부터 누가보예교회당 건축용
도 변경허락과 주차장용 도로 5백평을 받았다. 현재 공사를 시작, 교회당 본
당지붕공사는 마쳤고 교육관과 사무실 보수와 보일러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
이다. 교회가 하루속히 완공돼 아직 난방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위에 떨
며 예배하는 성도들이 고생이 덜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또 지난 해 11월
부터 사할린선교사협의회 총무와 총회선교사 사할린지부 총무를 맡게 됐다.
*사진:박용석선교사가 건축 중인 누가보예교회.
이득수선교사(방글라데시)=방글라데시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시라지간지
주에 농장 및 농업훈련 프로젝트를 실행할 땅을 구입하고 건축을 시작할 예
정이다. 건물이 완성되면 올해 말부터 농촌출신의 중학생 이상 학생들에게
농업훈련을 시행하고 시범농장을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라지간지 주
는 우기때마다 강물에 전지역의 반이 침수되며 수도 다카에서 1백킬로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지역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외국선교기관의
활동이 거의 없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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