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상태의 알바니아에서 선교사들이 극적인 탈출을 하게 된 데에는 무전기가 한 몫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3월15일 선교사 일행 중 가장 뒤늦게 알바니아를 나온 김용기선교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라디오 겸용 무전기가 없었다면 상황 파악을 못해 선교사들의 탈출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고 증언. 이 무전기는 알바니아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부족으로 전화를 구비하지 못한 선교사들이 자체 구입, 그동안 선교정보 및 정세 파악을 해왔던 것으로 이번에 그 진가를 다시금 발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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