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교역자 수급정책에 관한 연구작업이 본격화된다. 총회 교역자수급정책연구위원회는 5월 29일 총신대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연구활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모임에서는 서기행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전국교회」 「해외」 「총신대」 「지방신학교」 등 4개 연구분과를 조직했다.


이날 조직된 분과 중 전국교회분과와 해외선교분과는 농어촌교회와 특수사역지 및 교단이 앞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지역의 인력수요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공급 계획을 각각 수립케 된다. 총신대분과와 지방신학교분과는 위의 두 분과의 연구결과에 맞춰 총신대 신대원이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적정인원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지방신학교의 무시험 추천 등 입시제도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교역자 공급정책도 이에 맞춰 진행하되 성장정체라는 부정적 선입견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이 일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단시일 내에 성과를 내려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철저하고 정확하게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정책대안이 마련되도록 한다는데도 공감했다.


이번 교역자수급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82회 총회 때 남서울노회가 「과학적 데이터에 의한 교역자 수요와 공급을 측정해 신학교 학생모집 비율을 결정할 수 있는 연구위원 조직」을 헌의한데 대해 총회가 총신대 운영이사회에 위임함으로써 발족한 것이다.


▲부위원장:서성수 서기:김수학 총무:권성수 회계:백성기 전국교회분과:서성수 백영규 김용실 이치우 해외분과:문병원 김동권 김상중 문갑천 총신대분과:김윤배 김의환 박원규 백성기 지방신학교분과:김인환 권성수 이주영 김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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