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신드롬과 개혁신앙] 내용 요약
지 문화와 개혁신앙'이란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은 요즘 대중문화속에 급속하
게 확산돼가고 있는 무속적인 현상들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조명했다. 대부
분의 신학자들은 반기독교적인 문화에 대한 경계와 개혁신앙의 정립을 강조
했다. 주제에 대한 총 일곱 분야의 강연중 요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확산
되고 있는 환생에 대해서 '환생신드롬과 개혁신앙'이란 주제로 기조강연한
김영한교수의 강연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오늘날 대중문화 전반에 제3의 미신이라고 하는 전생, 환생 신드롬이 단골
주제로 등장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젊은이들의 정신세계에 갖가지 부작용
이 나타나고 있다.
환생이라는 말은 불교나 힌두교의 윤회설에 기인, 윤리적 의미가 담겨 있
으나 대중적으로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려는 '전생요
법'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주술적인 믿음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러한 특징이 대
중문화를 선도하는 드라마나 영화, 대중가요 등 영상문화와 출판계, 그리고
심지어 악세사리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환생은 자아가 약한 사람들에게 강하게 나타난다. 그들은 대부분이 삶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 현실도피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그리고 환생은
포스트 모더니즘에 속하는 하나의 증후군이며 하나의 집단최면이나 히스테
리다. 지나치게 과학화된 현대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탄생된 문화다.
환생신드롬에 걸린 사람은 운명론적 사고에 빠져 쉽게 체념해 버린다. 자
신을 숙명론의 수레바퀴속에 가두고 스스로 자기충족에 만족하며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 버린다. 사실 질병을 치료하는 전생요법도 학술적으로나 과학
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치료법이다.
교회적인면에서 환생신드롬은 현대인들의 꿈과 내세의 소망을 교회가 심어
주지 못했기 때문에 오는 문화의 탈종교화 현상이다. 특히 그동안 한국교회
는 양적 성장에 주력하면서 문화적 사명을 게을리 해왔다. 그 결과 오늘과
이러한 대중문화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잃고 있다.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환생신드롬은 창조적 원리와 부활신앙에 배치된다.
환생이라는 의미자체가 성경적 생사의 세계관을 부정하고 있다.
환생신드롬 같은 무속문화를 퇴치하기 위해서 한국교회는 첫째로 현대인들
에게 영적인 풍요로움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둘째는 올바른 성경관을 제공
해 주어야 하고 셋째는 대중매체가 합리성과 공공성을 상실하지 않도록 충
분한 역할을 하여 한다. 넷째는 환생문화를 부추기는 매스컴과 상업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다섯째는 상식과 양심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하한다.여섯째는 건전한 생사관을 갖도록 기독교적 생사관을 정립
해야 하며 일곱째는 뉴 에이지 사상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정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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