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한해동안 낙태로 사라지는 생명이 1백50만명, 이제는 유전자
복제로 인간의 존엄성이 한층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때 태교의 중요성
과 성경적인 태교방법을 안내한 책자가 나왔다. 초이스태아교육선교회(회장:
김재만목사)가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에 이어 펴낸 '복중에서 뛰
노는지라'(국민일보사)가 그것.
지난 90년부터 태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재만목사(안양 엠마
오교회)는 "태아의 시기는 생명, 인격, 교육, 믿음이 시작되는 시기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성경적 태교의 목적은 모태에서부터 성경으로 교육
받은 태아가 출생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춘 인생
이 되게 하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임신중의 기도, 임신중에
암송하면 좋은 성경말씀 등 성경적 태아교육 뿐만 아니라 임신을 위한 준
비, 유전성 질환과 예방방법 등 임신과 임신기간중 도움이 될 의학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2부에서는 태아교육에 참여했던 임신부들의
경험과 상담내용을 담아 태교의 중요성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초이스태아교육선교회는 엠마오교회(0343-87-1004)에서 매주 목요일 △영
적·정서적·내적 치유·의학적 태교를 배우는 프로그램과 △영어 히브리어
헬라어 등을 가르치는 나실인교육 등 2단계로 된 태교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동 선교회는 4월2일 오후 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임신부 및
예비엄마,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 그리고 교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경적
태아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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