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의 한국유학생들을 위한 수련회인 코스테(KOSTE)97 행사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있는 마울로프 기독교수양
관에서 개최됐다.
독일 이태리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지역 8개국의 한국유학생들과 미국
캐나다 한국 등지의 강사진 등 모두 3백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
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의 전공을 계발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강 찬양 저녁예배 등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김경진목사(캐나다 빌
라델비아장로교회)를 비롯해 이원설박사(기독교학교연맹이사장) 김승연목사
(독일 함부르크 한인선교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밀라노 임마누엘 찬
양선교단의 찬양인도속에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코스테 대회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재
단을 설립하고 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심벌과 기념조형물도
제작했다.
88년 당시 첫대회부터 이 대회를 주관해 오고 있는 김승연목사는 "코스테
대회는 조국을 떠나 외롭게 지내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
랑을 체험케 함으로써 올바른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돕는 역할을 감당해왔
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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